Promise 연세, 연세인이여 도전하라!
아시아 사립대 1위를 넘어, 세계 초일류 대학을 향한 도전!
사랑하는 연세 동문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모든 연세인의 들숨에 행운과 행복을, 날숨에는 건강과 재력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갑진년 올해는 푸른 용, 청룡의 해입니다. 푸른 용이 동쪽을 지킨다는 말처럼 동쪽에 위치한 우리나라, 특히 푸른 연세와 연세인들은 올해 더욱 비상하며 빛나는 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지난 3년간 COVID-19 사태로 동문회 활동과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교 연세와 총동문회는 무궁한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가는 엔데믹 시기인 2023년 6월 총동문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아 여러 동문들과 함께 보내게 되어 참 기뻤고 연세인이라서 행복했습니다. 2024년 올해에도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과 화합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교 서승환 총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동문 여러분의 도움과 관심으로 연세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24년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와 THE에서도 세계 76위라는 쾌거를 이루었고 아시아 종합사립대학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연세 앞에는 아직도 75개의 계단들이 있기에 총동문회는 그 걸음을 멈추지 않고 더욱 앞으로 내딛고자 힘쓰겠습니다.
자랑스러운 40만 연세인 여러분,
총동문회 슬로건인 ‘Promise 연세 연세인이여, 도전하라!’를 저는 매사에 깊이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가만히 있는 것은 유지가 아니라 도태되기에 목표한 바에 전진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넘어져도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 곁에 든든한 ‘연세’가 있습니다. 두려움을 떨쳐내고 우리 함께 도전합시다! 굳건한 연세동문 네트워크 속 소중한 동문 여러분에게 총동문회는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제31대 총동문회는 3가지 기치를 목표로 하며 도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연희와 세브란스의 완전한 융합을 통해 하나 된 연세인’입니다. 연희와 세브란스는 뿌리가 같은 공동체적인 관계이기에 더욱 완전한 융합을 통해서 위대한 연세가 완성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모교 발전 기금 확대’입니다. 세계 명문 대학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발전 기금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연세와 연세동문의 발전에 ‘겨우 이 정도로 힘이 될까?’생각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겨우’가 모여 ‘결국’ 큰 힘이 됩니다. 소중한 실천으로 푸른빛 연세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총동문회에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융합미래인재 양성’입니다. 현재가 존재함에 미래가 있기에 연세의 미래를 위하여 다방면으로 뛰어난 융합미래인재를 현재진행형으로 꾸준히 양성하여야 세계적으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세 동문 여러분
올해 연세는 창립 139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 역사만큼 40만 연세동문의 힘을 모아 세계 일류 대학으로 한걸음 한걸음 계단을 오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24년에도 변함없는 연세사랑으로 힘차게 시작합시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4년 주인공은 연세 동문 우리 모두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