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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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ise 연세, 연세인이여 도전하라!
아시아 사립대 1위를 넘어, 세계 초일류 대학을 향한 도전!   

 

존경하는 연세 동문 여러분,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뱀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합니다.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새 봄을 준비하듯, 다가올 변화와 도전 속에서 연세와 40만 연세 가족 모두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특히, 올해는 연세대학교가 창립 14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14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며, 우리는 이제 그 너머의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총동문회는 학문적 깊이와 미래 비전을 통해 모교가 시대를 선도하며, 더 나은 내일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연세는 국내외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루며 그 가능성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연세 동문인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과 연세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한국 문학과 예술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역사적 쾌거로, 우리 연세 공동체가 자부심을 가질 만한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아카라카를 온누리에 with Alumni’와 ‘연세 가족 한마음 걷기 대회’를 통해 동문과 재학생, 그리고 연세인 가족들이 하나로 연결된 공동체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정기 연고전 이후 ‘선배가 쏜다!’를 진행하여 후배들과의 유대감을 키움으로써 연세로 뭉쳐진 가치를 실현하는 순간들로 가득 채웠습니다.

동문의 발자취를 담아온 ‘연세동문회보’는 지난해 제600호를 맞아 동문의 기억과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초로 양자컴퓨터를 설치하며 미래 과학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 연세의 선구적인 도전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변함없이 모교를 사랑하고 아끼는 동문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습니다.연세의 성공은 곧 동문 여러분의 성공이며, 우리가 함께 이뤄낸 자랑스러운 발자취입니다.

 

사랑하는 연세 동문 여러분,                                                                                                                                                                                                                             

제31대 총동문회는 ‘하나된 연세’, ‘발전기금 확대’, ‘융합미래인재 발굴’ 이라는 세 가지 중점사항을 목표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하나된 연세’를 위해 학부 대학원 뿐만 아니라 특수과정 졸업생을 포함하여 동문의 범위를 넓혔고, 올해는 외국인 졸업생들을 연세인으로 통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또한, 노벨문학상에 이어 앞으로는 경제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개인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발전기금 확대’와 ‘융합미래인재 발굴’이라는 총동문회의 노력이 더해질 때 가능할 것입니다. 연세가 이러한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Promise 연세 / 연세인이여 도전하라!’는 총동문회의 슬로건처럼 2025년 새해에도 총동문회의 도전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작은 성취에 머무르지 말고 더 큰 꿈을 꾸라’는 말처럼, 늘 담대한 비전을 품고 도전하고, 나아가면 더 찬란한 미래가 열릴 것이라 믿습니다.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동문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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