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모교와 인천시는 송도세브란스병원 및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위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교는 2단계 캠퍼스 부지로 141,292㎡를 공급받게 됐으며, 기존 캠퍼스 부지를 포함해 387,777㎡에 국제캠퍼스를 조성하게 됐다.
특히, 이번 2단계 조성 사업에는 송도세브란스병원과 연세사이언스파크 조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연세사이언스파크 건립 및 운영을 위해 5천억 원을 추가 지원하며, 모교는 이를 기반으로 송도세브란스병원 및 산학연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주요 국책 사업 및 민간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모교는 국제캠퍼스를 연구․산학 중심 캠퍼스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을 시작으로, 6월에 교육부 주관 ‘대학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10월에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 공동주관 ‘한국형 NIBRT 프로그램 운영-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서승환 총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과 연세사이언스파크 건립을 통해 대학이 중심이 된 학·연·산·병 모델을 구현할 것이며,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하면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진정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