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농구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모교가 10월 27일 모교 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에서 성균관대를 꺾고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모교는 2016년부터 이어온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4년으로 늘리며 새 기록도 달성했다.
모교 농구부는 정규시즌 평균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고려대를 제치고 결승전에 올라온 성균관대도 모교 농구부를 막을 수 없었다. 1쿼터 초반부터 13대 1로 앞서나간 모교 농구부는 2쿼터에서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곧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김경원(체교 16입) 선수가 정규시즌에 이어 플레오프에서도 MVP를 받았으며,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은희석(경영 96입)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관련 인터뷰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