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인 맨부커상을 2016년 수상한 소설가 한강 동문(국문 89입‧사진)이 4월 25일 노르웨이 ‘퓨처 라이브러리’ 프로젝트 작가로 선정됐다.
2014년 시작한 ‘퓨처 라이브러리’ 사업은 1백 년 동안 매년 그 해를 대표하는 작가를 선정해 원고를 받아둔 뒤 2114년 책으로 출간하는 사업이다.
아시아 작가로 처음 선정된 한강 동문은 스스로 원고를 선택하게 되며 이 원고는 출간되기까지 오슬로에 위치한 다이히만 도서관에 보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