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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이야기] 유소연(체교 09입) 프로 골퍼
등록일: 2020-07-14  |  조회수: 84

골프선수 유소연 동문(체교 09입)이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인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 동문은 6월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인 김효주 선수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 동문은 2009년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 후 2011년 US여자오픈을 제패했으며, 3년 뒤인 2014년엔 캐나디언 퍼시픽 위민스 오픈, 2018년엔 일본여자오픈, 그리고 올해 한국여자오픈까지 석권했다. 이로써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중국 등 5개국의 내셔널 타이틀을 석권하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유 선수는 KLPGA 통산 10승, LPGA 통산 6승, 유러피언 투어 1승, JLPGA 투어 1승 등 전 세계 투어 통산 18승을 기록하며 골프선수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억5천만 원을 모두 신종 코로나 관련 단체에 기부했다.
훌륭한 골프선수로 또 마음 따뜻한 기부천사로 연세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유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먼저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축하합니다. 간단한 인사와 함께 우승 당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덕분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오랜만의 우승이고, 2018년 일본 여자 오픈 이후 첫 우승이어서 참으로 반가운 우승입니다.


어떻게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고, 모교 연세에 입학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골프는 초등학교에서 학교 특별활동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취미 생활로 시작한거였는데, 어느 순간 더 큰 재미를 느꼈고 14살때 골프 선수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후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되었고, 당시 골프 담당 교수님이셨던 황인승 교수님께서 골프 특기생으로 추천해주셔서 모교 연세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내셔널 타이틀 사냥꾼’으로 불리며 이번에 한국 타이틀까지 품게 되었습니다.
한국 타이틀은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우승의 의미와 이번 대회에서 힘들었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2008년 루키 해에 모교 선배이신 신지애(체교 07입) 선배님과 함께 연장전에가서 패해서 준우승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그후 항상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중에 하나였습니다. 사실 저는 스스로 제가 내셔널 타이틀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일본 여자 오픈 우승 이후에 네개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더 욕심이 많이 생겼고 그 욕심을 컨트롤 하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을 모두 기부했습니다. 이외에도 평소에 많은 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기부를 하고 있나요?
기부는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주니어 선수일 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기에 이 자리 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받은 사랑을 다른 분들에게 다시 돌려줄 수 있음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골프는 멘탈이 중요한 스포츠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골프선수로 생활하면서 어려운 시기도 있었을 겁니다. 그럴 때 유소연 선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골프와 일상 생활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을 때 더 욕심이 많이 생기고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서 제 마음의 소리를 들으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특히나 자신이 원하는 일인지 다른 사람을 위한 혹은 그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하는 일은 아닌지 항상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모교 재학 당시 유소연 선수는 어떤 학생이었는지? 또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동기들과 열심히 놀았던 것 같아요. 하하하
저는 친구들이랑 연세의 잔디밭에서 짜장면 시켜 먹던 기억이 가장 많이나요. 지금은 캠퍼스가 많이 바뀌어서 그런 추억들이 사라지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워요.


골프선수로서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골프계에 작게나마 좋은 영향력을 끼친 선수로 이름이 남는 선수가 되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세 동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코로나 사태로 많은 분들이 힘드실텐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시라고 응원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연세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동문 선후배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동문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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