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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 한강 동문(국문 89입), 노벨상을 한국에 안기다
등록일: 2024-10-11  |  조회수: 4,823

노벨문학상에 소설사 한강 동문 선정,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

소설가 한강 동문(국문 89입)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스웨덴 한림원이 10월 10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 수상이며, 한국인의 노벨상 수상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 수상에 이어 두번째이다.
한강 동문은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인 부커상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역사의 트라우마에 맞서는 동시에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시적인 산문"을 선정 이유로 손꼽았다.
노벨문학상은 그동안 121명이 받았으며, 한강 동문은 18째 여성 수상자이고, 아시아 작가 수상은 2012년 중국 작가 모옌 이후 12년 만이다.

한강 동문은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
대산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상문학상, 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말라파르테 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산클레멘테 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한국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 작가 최초로 2016년에는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2023년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로 메디치상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세계 100명의 작가가 작품을 제공해 2114년에 공개하는 노르웨이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의 참여 작가로 선정되어 원고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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