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ether YONSEI’라는 기치 아래 굳건한 동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연세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어 연세 발전을 위해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연세동문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검은 호랑이의 기백과 용맹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인류에게 공포와 위기로 다가왔지만, 한편으로는 4차 산업 혁명을 촉진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위기는 위기로 인식하는 순간 더 이상 위기가 아니다”라는 말처럼 위기가 곧 기회인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일상 속으로 깊숙이 자리 잡은 AI 시대와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위기를 극복하고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인재와 리더십이 중요합니다. 우리 연세는 개교 이래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인재의 산실입니다. 사랑을 바탕으로 한 진리와 자유의 연세정신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요체입니다. 연세리더십은 세상이 필요로 하는 바로 그 리더십입니다.
올해로 창립 137년을 맞이하는 우리 연세는 이러한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모교 서승환 총장님을 필두로 연세 교직원들은 물론, 모든 동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도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세계 속의 명문사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연세의 발전을 위한 ‘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모교를 사랑하고 자랑으로 자부하는 많은 동문들이 앞으로 이 발전위원회에 더 많이 동참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또한 세계 대학평가에서도 꾸준히 상승하여 지난해는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올해는 더욱 우수한 평가를 받아 연세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연세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길게 뻗은 백양로를 따라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교정에서 동문들과의 만남을 기약하는 ‘동문라운지’가 멋진 모습으로 문을 열고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주 찾아주셔서 모교의 발전상도 보시고 연세사랑의 깊이를 더하시기 바랍니다.
총동문회는 언택트 시대에도 동문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여 연세인의 열정과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에도 ‘Together YONSEI’라는 기치 아래 더욱 굳건한 동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연세사랑, 미래행복”을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연세 의료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총동문회가 동문 여러분들과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유 경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