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대학 김동호 교수 연구팀이 진행해 온 들뜬상태 방향성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국제 최정상급 화학학술지 에 해설논문으로 게재됐다.
김동호 교수는 과학계에서 이론적으로만 제안된 난제 중 하나인 들뜬상태 방향성 뒤집힘 현상을 2015년 레이저 분광분석법을 통해 처음으로 관측해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분자의 방향성은 유기분자의 설계, 합성 및 응용을 위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들뜬상태는 고에너지 상태로, 들뜬상태 방향성은 유기분자의 광학적, 전기적 및 촉매적 성질을 발현시키거나 조절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김동호 교수는 유기소재의 광학적, 전기적, 촉매적 성질 조절에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 학술지는 화학분야를 포함해 기초과학 분야 최고 수준의 공신력과 권위를 자랑하는 저명 학술지로, 김동호 교수는 들뜬상태 방향성의 개념, 실험적 규명 방법, 다양한 응용 가능성 등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의 해설논문을 게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