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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세브란스병원, 91세 초고령 환자 대장암 수술 성공
등록일: 2022-03-07  |  조회수: 958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의학 82입)은 대장항문외과 이종민(대학원 12입‧사진 오른쪽) 교수가 91세 초고령 환자의 대장암 수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외부 의료기관에서 결장암 진단을 받았으며, 당뇨, 고혈압, 치매, 난청 등으로 고난도 수술과 다학제 진료가 가능한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종민 교수는 수술을 원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에 따라 복강경 수술을 하던 중 암조직이 예상한 7cm보다 크고, 십이지장에 단단히 붙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수술 시간이 길어질 경우 고령의 환자에 부담이 될 수 있어 개복 수술로 전환해 2시간 15분만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환자는 빠르게 회복하여 수술 8일째 퇴원했다.
이종민 교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스탭 및 다학제 교수님들과 믿고 따라준 환자와 보호자께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대장암 관련 술기와 치료법을 꾸준히 발전시켜 더욱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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