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동문 소식

연세미디어 콘텐츠 시작

[뉴스] 신임회장 - 김진만(식공 78입) 광주전남 동문회장
등록일: 2022-01-17  |  조회수: 1,215

2022년부터 총동문회 광주전남동문회장을 맡게 된 김진만입니다.
전라도에서 태어나지도, 광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지만 연세인으로서 30년을 살았고 앞으로도 주욱 이곳을 고향처럼 지낼 곳으로 생각하고 있어 선후배님들께서 동문회장이라는 중차대한 소임을 맡기신 것 같습니다. 여러 선배 회장님들이 그러했듯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OTC 장교로 임관하여 소대장으로 근무한 광주가 저에게는 전라도의 첫 인연이었고 전역 후 대학원과 외국 유학을 마친 다음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생물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것이 연세의 울타리 내에 계속 머물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1994년 낯선 타향에서 불러주고 반겨주셨던 연세 동문 선배님들은 마치 오래 동안 같이 지냈던 편한 동네 형님들 같았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지역 각처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동문들과 자주 만나게 되면서 대소사에 서로가 큰 힘이 되어 연세 안에 하나가 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여수지역은 대규모 화학공단이 위치하고 있어 화학공학과와 화학과 출신 동문들이 특히 많았는데 공단에 입주한 회사들 상호 간의 원료 및 공정 호환 콤비나트 체계와 사내 상하 관계가 엄격해서 인지 각사 소속을 떠나 백명 이상이나 되는 동문들의 참석율이 매우 높고 모임이 매우 활성화되어 동문회 나가는 일이 기다려지고 재미있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당시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던 전라남도 도청 산하 전남생물산업진흥원장의 2년간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시작된 20여 년의 광주 생활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들과 교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대학 입학이 확정된 알독수리(신입생)들을 불러모아 선물을 주기도 하고 훌륭한 연세인으로 성장하라는 격려의 장으로 동문회로 모여 연세찬가를 부르고 아카라카를 외칠 때는 여전히 연세 동산에 있는 듯한 행복한 기억이 있었습니다.
연세 동문들과 함께 했던 여러 가지 좋은 추억들을 회장으로서 광주전남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동문들과 공감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총동문회 광주전남 동문회로 되어 있지만 여러 가지 물리적 요인 때문에 광주지역의 동문들 위주로 동문회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여수순천광양지역, 목포지역 및 나주빛가람혁신도시에 동문들이 상당히 많이 계시고 이들 지역별로도 소모임이 이루어지고 있어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겠습니다. 우선 회장단이 지역을 자주 찾아 만나고 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같은 호남권의 전주전북지역 연세동문회와 교류는 물론 연세대학교 달빛(대구-광주)동문회 교류의 기회를 넓혀 우리 지역 동문들의 참여 폭을 넓혀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연세대학교 광주전남 동문회장의 역할은 부지런히 동문들과 연락하고 찾아가고 만나는 일일 것입니다. 광주전남 연세 동문님들의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연세미디어 콘텐츠 종료

연락처 및 저작권 표시

  •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03722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동문회관 4층
    TEL: 02-365-0631~4    FAX: 02-365-0635
  • 사이트맵 | 개인정보처리방침
  • Copyright © 2018 Yonsei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페이지 로딩 이미지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