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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신임회장 - 김종문 사회과학대학 동문회장
등록일: 2021-12-07  |  조회수: 1,842


김종문(정외 78입) 사회과학대학 동문회장

오늘의 나는 모교인 연세가 있었기에 더 큰 의미가 있는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늘 모교에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한국 최초로 설립된 정치외교학과의 졸업생으로서 학교에 느끼는 자부심 또한 매우 큽니다.
COVID-19이 몰고 온 초유의 팬데믹 상황이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팬데믹의 끝은 어디일까’라는 의구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국가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뚜벅뚜벅 의미 있는 걸음을 더 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에도 깊은 감사를 느낍니다.
1945년 설립된 정치외교학과를 필두로 법과대학과 함께 1954년 정법대학으로 출발한 사회과학대학은 1958년 행정학과, 1972년 언론홍보영상학부(구 신문방송학과)에 이어, 1995년에는 사회복지학과가, 2004년 사회학과, 2008년에 문화인류학과가 합류하면서 모두 6개 학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사회과학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한국 사회의 급속한 변동과 발전과 성과는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한국 정치와 사회의 발전 또한 오늘 우리가 피부로 실감하는 시대가 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한국 사회의 리더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모교 연세의 동문으로서 또 다른 책임감을 느끼게 되며, 대학 내 사회과학대학의 위상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됩니다.
1885년 설립 후 선배님들이 137년 넘도록 헌신하시며 발전시켜온 연세를, 우리들은 앞으로의 또 다른 100년, 200년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사회과학대학교 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첫째로 생각한 것은, 동문 인재 육성입니다. 이제까지도 우리는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해 왔습니다만, 앞으로도 더 우수한 사회적, 정치적 인재를 육성하고 배출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는 사회과학대학교 동문회 자체의 장학기금을 확충하는 전환점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로는 동문 활동의 활성화를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래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연세 사회과학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는 데, 동문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제한된 임기이긴 하겠지만 오늘날의 우리를 있게 해 준 모교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속에 품고 앞으로 모교를 위해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인지 찾아보면서 동문회장의 소임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동문들과 좀더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가고, 사회과학대 학과동문회장님을 비롯 학교의 사회과학대학장님, 학과장님, 교수님들의 자문도 적극적으로 구해 나가면서 여러 사람들의 지혜를 모아 동문회가 모교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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