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모교와 총동문회는 10월 27일 오후 3시 백양누리에서 ‘동문 라운지’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문 라운지’는 교정에 동문들을 위한 쉼터가 필요하다는 모교의 의견에 따라 유경선 총동문회장이 사비로 백양누리 ‘글로벌 라운지’의 한쪽을 리모델링하여 건축되었다.
이대성 교목실장의 사회로 기도와 성경봉독을 했고, 박은혜 여자총동문회장이 공사보고를 했다. 유경선 총동문회장은 기증사에서 “모교의 중심인 이곳 백양로에, 새롭게 ‘동문 라운지’가 마련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서승환 총장님을 비롯한 모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 라운지’가 40만 동문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연세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 더 많은 동문들이 모교를 찾고, 모교를 위한 정성이 모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사진).

이어 서승환 총장이 “백양누리의 중심에 ‘동문 라운지’가 조성되어 동문들의 모교사랑에 학교가 조금이나마 보답하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교를 사랑하는 모든 동문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축사했다.
유경선 회장은 디자인과 설계를 담당해준 윤수아(건축 89입) 젬백스지오 부사장과 이치훈(건축 99입) SOA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동문 라운지’를 둘러보았다.
모교를 찾는 동문들의 휴식공간과 구심점이 될 ‘동문 라운지’는 시범운영 후 2022년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선 총동문회장, 서승환 총장을 비롯해 모교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이대성 교목실장, 이연호 대외협력처장, 김우식·정창영 전 총장과 총동문회 김동건·김문순 고문, 이중명 자문위원장, 조락교·조병욱·송장호·봉태열·김용순·전형수·이훈규·정헌창 자문위원, 한승경 의과대학동문회장, 박은혜 여자총동문회장, 유재훈·이재범·김동준·이재용·윤수아 부회장, 이원섭 사무총장, 이치훈 동문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