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동문 소식

연세미디어 콘텐츠 시작

[뉴스] 의과대학, 세계 최초 체세포 활용 심장재생 치료 효과 증명
등록일: 2021-10-12  |  조회수: 1,633

일반 체세포를 심혈관 ‘조직’으로 전환해 심장재생 치료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모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와 미국 Emory대학 윤영섭(의학 83입·사진) 교수 연구팀은 “일반 체세포의 하나인 섬유아세포를 ‘직접 전환 방법’을 통해 주요 심장 세포들과 세포외 기질을 보유한 ‘직접 전환심장유사조직’을 만들어 마우스 모델에 적용해 심장재생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심장마비는 세계 사망원인 1위 질환이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2위이다. 심장은 재생능력이 거의 없어 손상 정도가 심할 경우 심장을 이식하는 것 외에는 다른 치료법이 없다.
연구팀은 ‘직접 전환 방법’을 통해 생성한 심장유사조직(아래 rCVT)을 심근경색 마우스 모델의 심장 외벽에 직접 패치 형태로 부착해 치료 효과를 테스트했다.
그 결과 rCVT를 부착하고 12주가 경과한 이후 측정한 심근경색에 의한 손상정도가 대조군 대비 약 50% 이상 감소를 확인했다.
윤영섭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한 종류의 체세포를 심혈관 조직으로 줄기세포 단계 없이 직접 전환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섬유아세포에서 직접 전환된 심장유사조직의 심장재생 치료 효과를 입증함에 따라 추후 심장재생 치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바이오 메디컬엔지니어링>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세미디어 콘텐츠 종료

연락처 및 저작권 표시

  •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03722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연세동문회관 4층
    TEL: 02-365-0631~4    FAX: 02-365-0635
  • 사이트맵 | 개인정보처리방침
  • Copyright © 2018 Yonsei University Alumni Association.

페이지 로딩 이미지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