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총동문회

모교는 6월 10일 오후 3시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인공지능대학원(이하 AI대학원)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모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에 지난해 6월 선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여가 지나서야 개원 기념식을 하게 됐다. 행사는 개원식, 현판 증정식과 그동안의 인공지능(AI) 분야 연구 성과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AI 교육·연구와 AI대학원 자체 전공수업·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2백여 평 규모의 ‘AI데이터센터’ 현황도 함께 소개됐다.
과기정통부에서 선정하는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대학은 1년 차 10억 원, 2년 차부터 연간 20억 원씩 최대 10년간 1백90억 원을 지원받는다. 모교는 과기정통부 지원과 더불어 2024년까지 1백억 원의 대학 자체 투자와 40억 원의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인바디 등 기업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AI대학원은 1백여 개 국내외 기업·대학·연구소와 산학협력 및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매년 50명의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하며, 세계 수준의 박사급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0년 3월 첫 학기를 시작했다. 현재 전임교수 5명과 ‘AI+X’ 융합 연구·교육을 위한 다양한 전공분야의 겸직교수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2024년까지 인공지능 분야 국내외 최고 전문가 15명을 전임교원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모교 AI대학원은 탄탄한 소프트웨어 기초(SW Foundation)와 인공지능 코어(Al Core)를 갖춘 심화·융합·창업형 Al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