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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연세 창업 DNA에 활력을 불어넣자!
등록일: 2021-04-05  |  조회수: 4,856

 제30대 총동문회는 연세의 도전 정신에 어울리는 창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창업분과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세 창업 DNA에 활력을 불어넣고 , 성공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모교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연세동문회보>에서는 스타트업창업분과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며  박기호 스타트업창업분과위원장, 모교 손홍규 창업지원단장, 이종식 판다코리아 대표, 김성민 총동문회 창업 장학생과 함께 박흥곤 사무국장의 사회로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편집자 주)

 


박기호 스타트업창업분과위원장
제30대 총동문회는 새롭게 스타트업창업분과위원회를 신설하였습니다. 현재 스타트업창업분과위원회는 벤처캐피털을 비롯해 우리나라 벤처 업계를 끌어가고 있는 여러 동문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연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학생은 물론 동문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모교와 서로 협력해서 최고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홍규 모교 창업지원단장
창업지원단은 연세대학교 창업을 총괄하는 기구입니다. 모교는 각 단과대학(원)에서 진행되는 창업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창업총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모교의 창업 현황을 보면 지난 3년 동안 1백70여 개 창업 동아리가 구성됐으며, 그중 실제 창업으로 진행된 경우는 59개입니다. 매년 입학생 수의 약 2% 정도가 직‧간접적으로 창업에 관계하고 있습니다. 고무적인 것은 2016년부터 교수님들의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32명의 의대 교수님을 비롯해 80여 명의 교수님들이 창업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2019년에는 대학원 창업경진대회를 처음 개최했는데 기대보다 많은 24개 팀이 참가했고, 작년에는 3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앞으로 총동문회를 비롯해 창업과 관련된 많은 동문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연세는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종식 판다코리아 대표
저는 2014년 판다코리아닷컴을 창업하고 제작년에는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백퍼센트를 창업했습니다. 그동안 연세벤처포럼을 통해 여러 동문들을 만나 창업과 벤처에 대해 배우면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연세는 자유롭고 창의성을 존중하는 벤처 정신을 학풍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하고 있는 김성민 학생도 그렇지만, 동문들도 이렇게 창업과 관련한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박기호 위원장
외부에서 볼 때도 모교는 창업을 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홍규 단장님께서 10년이 넘도록 연세 창업을 맡고 계시니 벤처 업계의 많은 데이터와 속사정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스타트업창업분과위원회에는 우리나라 벤처와 창업을 대표하는 동문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티몬’이나 ‘에이블린’ 등 성공적인 길을 걸어간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모교의 다양한 부분과 연결이 되면 손홍규 창업지원단장님을 중심으로 모교가 그동안 애써온 것들이 꽃을 피우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손홍규 단장
그동안 동문들과의 개별적 연계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총동문회 차원에서 스타트업창업분과위원회가 구성된 것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 학생과 대학원생은 물론 교수까지 매년 1백여 개 창업팀이 구성되고 있습니다. 총동문회에서 이 전체를 아우르는 경진대회를 진행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멘토링도 하고, 실제 투자로도 이어질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창업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의 하나는 팀 구성입니다. 총동문회의 동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창업에 필요한 인력이 연결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동문과 모교가 하나가 된다면 연세 창업은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김성민 창업 장학생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에 불과한지 확인하고 싶지만 어렵습니다. 이를 위해 산업 현장을 방문하거나 특정 산업의 전문가를 만나고 싶어도 학생 차원에서 접촉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학교나 총동문회에서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현장을 방문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종식 대표 두 번의 창업을 통해 재정과 인재, 경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재정과 관련해서는 학교 차원의 창업 펀드 조성을 제안드리며, 인재와 관련해서는 학창시절부터 아이디어가 좋은 문과계열 학생들과 개발 능력이 있는 이공계 학생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창업할 때 관련 업체나 연계산업에서 최소 반년이나 1년 정도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턴십 등의 경험은 관련 분야를 이해하고 창업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그렇지만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와 욕구가 필요합니다. 더구나 우리 후배들과 같은 좋은 인재들을 원하는 회사는 많이 있을 것입니다.

손홍규 단장
모교는 작년부터 스타트업 인턴십을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턴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교의 학생창업은 2% 정도로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학생창업이 많아지기 위해서는 선배들의 멘토 역할이 절실합니다. 이종식 동문처럼 실질적인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성민 장학생
창업 현장에 계신 분들의 말씀을 듣고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이 공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친구들을 설득해서 자신감을 갖고 창업할 수 있도록 알리겠습니다.

박기호 위원장
분과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여러 동문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연세의 창업 관련 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직접적으로 학생 창업에 투자해 성장시키기도 했습니다만, 학교와 총동문회가 협력을 통해 연세의 성공적인 케이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창업과 관련된 동문들의 다양한 후원이 씨앗으로 뿌려지고 그것이 결과로 나오게 된다면 동문들의 후원은 훨씬 활발해질 것입니다. 연세 창업이 큰 나무로 성장하도록 모교와 활발히 협력하겠습니다.

연세미디어 콘텐츠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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