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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언더우드가 기념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
등록일: 2021-03-08  |  조회수: 4,772

모교 ‘언더우드가 기념관’이 국가등록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2월 3일 “근대기 서양식 주택의 독특한 양식을 살필 수 있다”며 ‘언더우드가 기념관’의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
‘언더우드가 기념관’은 연희전문학교의 3대 교장인 원한경 박사가 1927년 거주 목적으로 건립했다. 한국전쟁 이후 1955년 원일한 박사가 1층을 개축했으며, 1974년 모교에 기증했다.
모교는 2003년 언더우드 가족을 기리는 기념관으로 복원했으며, 1930년대 내부 모습을 최대한 살렸다.
2016년 보일러실 과열에 의한 화재로 일부가 소실되었으나, 1년 반에 걸쳐 복원해 재 개관했다.
기념관 전시실에는 언더우드 가문의 생활을 담은 사진과 기증 도서, 문헌 자료뿐만 아니라 고종이 언더우드 선교사에게 하사한 검과 명성황후가 언더우드 선교사 부인에게 하사한 손거울 복제품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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