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제30대 총동문회(회장 유경선)는 8월 3일 오후 3시 동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는 조직과 기능을 부여하고 빠른 의사결정과 역동적인 총동문회로 재탄생하기 위한 방향으로 지난 2014년 개정된 회칙을 심의․개정했다.
회칙 개정의 주요 내용은 먼저 시기상황에 맞게 상임위원회에서도 신속하게 회칙을 개정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는 총회에서만 회칙 개정이 가능하여 시간적 제약이 많이 있었으나 총회 또는 상임위원회에서도 개정할 수 있게 하여 그 제약을 완화했다. 물론 의결절차를 만들어 깊이있는 심의를 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다음으로는 부회장의 수를 2백 명 내외 한도에서 4백 명으로 확대해 세계 곳곳에 총동문회 활동 영향이 미칠 수 있게 임원의 수를 대폭 늘렸다.
그리고 분과위원회 명칭과 역할을 시대 변화에 맞게 변경했다. 특히 자문위원회를 활성화 하기 위해 자문단관리분과위원회 조직을 신설했다. 그동안 총동문회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던 선배 동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그분들의 고귀한 모교 사랑과 후배 육성의 뜻을 동문들이 이어받을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세계적 연세지식포럼 창설’ 등을 제안했으며 열정적으로 안건을 심의했다.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회칙을 통과시켜 총동문회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었다.
유경선 회장은 “여러 동문회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총동문회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총회를 통해 변경된 회칙은 총동문회 홈페이지(www.yonsein.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