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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이야기] “넌 콜라겐을 바르니? 난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만들어”
등록일: 2020-04-28  |  조회수: 197

“피부에 좋은 성분을 바르는 기존 화장품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뛰어난 효능의 향 성분을 바르면 흡수되어 우리 몸 안의 후각수용체와 만나 피부 스스로 필요한 성분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화장품입니다” ‘Resilience’ 회복탄력성을 강조하는 박태선(식생활 79입) 교수는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게 중요하다’ 말한다. ‘데칸알 페이셜 오일’, ‘ 리프팅 크림’ 연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보타닉센스(Botanicsens)’는 2019년 10월 17일 화장품 브랜드 ‘더마센트’(DERMASCENT) 출시를 시작으로 ‘아토’ 라인 3종(장벽크림, 수분크림, 바디로션)과 ‘피부재생’ 라인 3종(에센스, 건성·지성용 크림) 등 17종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특히 ‘데칸알 페이셜 오일’은 세안 후 첫 번째 바르는 오일 제형의 부스터 세럼으로 피부결, 피부밝기, 투명도, 미세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2주만 써보세요. 확연히 좋아진 피부를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임상시험에서도 놀라운 효능을 나타냈고, 피부 무자극테스트도 완료했습니다. 생얼의 자신감을 갖게 되실 거에요” 화장 전, 후 모두 사용 가능한 ‘데칸알 리프팅 크림’은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볼, 눈가, 입가, 이중턱 4중 리프팅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무엇보다 메이크업 이후에 바를 수 있는 크림은 최초다.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무너지지 않고 유지를 해준다니 기대가 크다. 특히,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 가려움증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 ‘아토’ 라인 3종은 화장품이라 치료라는 단어를 쓸 수 없을 뿐, 아토피 치료제를 대조군으로 시험한 결과, 치료 효과가 더 뛰어났다. “가려움증이 심한 모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단 테스트 결과 학생들이 다 기뻐할만큼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수분 130% 증가, 가려움증 완화 70% 효과가 임상시험에서 증명됐습니다.” ‘TSPARK 랩’ 특허 90건, 논문 1백20편 박태선 교수는 원래 비만 대사질환을 연구하다 향나무에서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세드렌’을 발견하고 제약사에 기술 이전도 했다. 비만치료제의 약물작용점이 지방세포에 존재하는 후각수용체에 있음을 밝혀낸 것을 시작으로 사람의 코뿐 아니라 피부 등 온몸에 향기성분을 인지하는 후각수용체가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기능성 향기성분에 대한 연구를 했다. 주름 개선, 아토피 개선, 탈모 개선, 스트레스 완화 등 효능을 가진 향성분 특허 90건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한 향성분 기능에 대한 논문이 총 1백20편이다. “보타닉센스의 특허 향성분인 ‘이오논’, ‘데칸알’, ‘운데칸’은 식물이 만드는 아주 작은 크기의 저분자화합물로 피부세포막을 쉽게 통과해 진피까지 빠르게 흡수돼 콜라겐 합성을 활성화합니다.” 박 교수는 “성분과 효과에 까다로운 기준을 세워 과학적 근거 중심의 화장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피부 면역력과 피부의 회복탄력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 한국브랜드리더대상 수상 (주)보타닉센스는 2017년 11월 3일 설립, 2018년 8월 연세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편입(현물 출자를 통한 증자), 2018년 10월 연구소기업 등록, 2019년 2월 벤처기업 인증 취득, 하이파이브대학창업 개인투자조합에서 1억 원 투자유치, 기술보증기금 U-TECH 밸리 기금 총 20억 중 4억 원 보증 완료, 부산연합 제2호 개인투자조합에서 2억 원 투자유치를 했다. 3월 4일, 2020 한국브랜드리더대상 ‘기능성 화장품(더마 스킨케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사몰 스토어팝도 운영 중이고, 연세대 생활협동조합 온오프라인, 교내 생협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미국, 유럽 진출, 연세와 함께 세계 1위를 2020년 4월 백화점, 대형마트 입점 확정, 4월 강원도 춘천시 30개 약국 입점 확정, 8월 국군복지단 정기선정 참여 예정이며, 중국내 위생허가 신청 중으로 6월부터 정식 수출 예정이다. 아마존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과 유럽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투자부터 택배박스까지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내가 왜 이 힘든 사업을 하나?’ 생각도 들었다는 그는 ‘과학을 왜 하는가?’, ‘인류가 행복해지기 위해’라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24시간 회사를 생각한다. “모교가 2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보타닉센스’의 매출이 높아질수록 모교의 수익이 창출됩니다. 교수들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술을 발전시켜 사업성을 이끌고 큰 수익을 창출해 글로벌 연세대학교로 우뚝 서게 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산학연 기술 개발에 앞장서 ‘기술 사업의 메카 연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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