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 최초 석조건물인 스팀슨관은 1920년 준공됐다. 1916년 10월 타계한 언더우드가 마지막으로 한 일이 로스앤젤레스의 찰스 스팀슨으로부터 2만5천 달러를 기부 받는 것이었다. 이 기금으로 1920년 9월 준공된 스팀슨관은 1981년 9월 사적 제275호로 지정받았다. 1924년 3월 15일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한 문과 11명, 상과 12명, 수물과 3명의 동문들은 모교 사랑의 마음으로 돌계단을 만들어 기부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본관 뜰 여러 돌계단이 졸업생들의 기부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