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이 3월 1일 개원했다.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 연면적 11만1923㎡ 규모로 33개 진료과를 갖췄다. 국내 최초 입원의학과 설치, 24시간 입원전담의(교수) 배치 및 내과, 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임상교수팀을 편성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입원환자들을 안전하게 돌보고 입원 기간까지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퇴행성뇌질환센터나 심장혈관센터 등 진료 특성화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AI(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시스템과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5G 기반의 ‘디지털 혁신병원’을 구현한다. 한편, 방문부터 외래진료, 입원에 이르기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3월 3일 지정됐다. 환자분류, 호흡기환자 외래진료 구역, 감염관리 강화, 면회 제한, 의료진 방호, 선별진료소 운영, 입원실·중환자실 운영 등 7가지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