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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칼럼] 이런 것도 정말 운동이야?⑥팔운동
등록일: 2020-02-04  |  조회수: 5,394

지난 1월 14일 열린 ‘연세동문 새해 인사의 밤’에 참석하였습니다. 일일이 다 잘 알지 못하는 수많은 선·후배들이지만 같은 교정을 거닐고, 함께 아카라카를 외치며 에너지를 나누고, 열정 가득한 꿈을 꾸었던 연세인이라는 인연만으로도 충분히 귀하고 멋진 자리였습니다.
행사 중에 연세 응원단 후배들의 선창으로 아카라카와 응원가를 같이 부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으로 참석한 동문 모두 힘이 넘치도록 신나게 즐겼습니다. 제가 앉은 주변에는 특히 위 학번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연세 지긋한 대선배님들께서 아카라카를 힘껏 외치는 모습을 보며 저도 앞으로 10년, 20년, 30년 후에도 신나게 아카라카를 외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불끈 쥔 주먹과 뱃심을 다해 외치는 아카라카 함성은 많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그 자체로 좋은 운동입니다. 아카라카의 리듬에 맞추는 팔 동작은 학창시절이던 20대의 힘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
“아카라카칭! 아카라카쵸! 아카라카칭칭! 쵸쵸쵸! 랄랄라 시스붐바 연세선수 라플라 헤이 연세야!”
이 구호를 매일 한 번씩 거울을 보며 입가에 힘을 주어 발음하면 크게 소리를 내지 않더라도 얼굴에 탄력을 주는 안면운동이 됩니다. 또 구호를 하는 동안 주먹을 쥐고 앞으로 휘두르는 동작은 팔 앞쪽 이두박근과 팔꿈치 주변 전완근의 운동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에 ‘헤이 연세야!’ 하면서 팔을 위로 뻗는 동작은 어깨는 물론 팔 뒤쪽 삼두박근 운동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고 익숙한 팔 움직임은 평소에 하기 좋은 운동입니다.

■ 아카라카로 팔운동하는 방법
1. 두 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발과 무릎 방향을 나란히 일치시켜 바른 자세로 선다.
2. 어깨에 힘을 빼고, 허리에 아치가 생기지 않도록 복부와 엉덩이를 당겨서 골반 중립을 유지한다. 가슴을 펴고 눈은 전방을 주시하며, 턱은 가슴 쪽으로 가볍게 당겨 준다.
3. 아카라카 구호에 맞춰 주먹 쥐고 구부린 오른쪽 팔을 앞으로 펴서 찍기를 10회 반복한다.
4. “헤이 연세야!” 하는 마지막 부분에서 팔을 위로 펴기 한다.(1회)
5. 왼쪽 팔을 오른쪽 팔(3, 4번)처럼 구호에 맞춰 실시한다.
6. 오른쪽 팔과 왼쪽 팔을 동시에 구호에 맞춰 실시한다.
※  어깨 운동을 추가하려면 구호가 끝난 뒤 두 팔 위로 펴기를 10회 정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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