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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금녀의 벽’ 허문 지휘자 김은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 취임
등록일: 2020-01-17  |  조회수: 4,412

지휘자 김은선 동문(작곡 99입․사진)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아래 SFO)의 음악 감독으로 2021년 8월 1일 취임한다.
1923년 설립돼 96년 역사를 가진 SFO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와 함께 미국 양대 오페라로 꼽힌다. 김은선 동문은 미국 메이저 첫 여성 음악감독이자, 최초 한인 음악감독이다. 첫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시즌마다 최대 오페라 네 작품을 지휘한다.
김은선 지휘자는 2019년 6월 드보르자크 오페라 ‘루살카’로 SFO에 데뷔해 언론과 청중의 호평을 받았다. 모교 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대 재학 중 2008년 스페인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 국제 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명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키릴 페트렌코의 오페라 지휘에서 보조 지휘자로 일했으며, 독일 베를린 국립 오페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등 유럽 주요 오페라 극장과 워싱턴 국립 오페라,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 등 미국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지휘자로 활동해왔다. 문화부장관을 지낸 김성재 한신대 석좌교수가 그의 아버지다.
김은선 동문은 지휘자 니콜라 루이소티의 뒤를 이어 공식 음악 감독으로 취임하기 전인 2020-2021 시즌에 SFO 두 번째 무대로 베토벤 ‘피델리오’를 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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