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총학생회 선거가 3년 연속 무산됐다. 후보자는 있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제54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했던 단일 후보 커넥트(CONNECT)의 자격을 박탈했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필요서류 미제출, 정책자료집 내 허위사실 기재, 정책자료집 및 등록서류 정정 요청 미이행 등을 이유로 자격 박탈을 결정했다.
모교는 2016년 11월 총학 선거에 아무도 입후보하지 않으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초 진행한 보궐선거 역시 투표율 50%를 넘지 못하는 등 투표가 계속 무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