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범(의학 95입·사진)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교수가 7월 29일 제2회 용운의학대상을 받았다.
‘용운의학대상’은 조락교(경제 55입) 삼륭물산 회장 겸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의 뜻과 지원에 따라 모교 의과대학과 용운장학재단이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가진 한국인 중 세계적 수준의 의학 논문을 발표하거나, 특출한 의학 연구 업적이 있는 기초 또는 중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김 교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 교정에 필수적인 유전자 가위의 효율을 높은 정확도로, 대량으로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김 교수는 “영예로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연구에 정진하고, 후배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