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도예가 김시영 동문(금속 77입․사진)이 10월 22일 열린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정부로부터 화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정부는 김시영 도예가에 대해 “고려시대 이후 명맥이 미미한 흑유자기(천목)의 맥을 잇는 연구를 30여 년간 지속함과 동시에 한국적 아름다움의 전형인 달항아리를 독특한 흑자 달항아리로 재해석하는 등 독창적 작업으로 발전시켜 한국적인 도자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시영 도예가의 작품은 국빈으로 방문하는 해외 인사에게 선물로 주어지기도 했으며, 최근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튜 뮤지엄에서 52센치 달항아리가 소장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