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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존경하는 송자 모교 총장님을 보내드리며
등록일: 2019-09-02  |  조회수: 26

송자 교수님은 선경지명을 가지신 탁월한 지도자로서 연세대학교와 우리나라 교육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또 사회공헌 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루신 분이십니다. 그 뿐만 아니라 크리스천의 삶을 몸소 실천하신 본보기가 되신 분이셨습니다.

선생님은 크리스천 학교이기에 연세대학교를 선택하여 입학하셨고, 코네티컷 대학에 교수로 계시면서 그곳에 한인교회가 없다는 것을 안타까워하시고, 하트포드 연합 한인 감리교회를 세우시는데 앞장서셨습니다.

또 처음 미국 유학하실 때 결심하셨던 바대로 미국대학에서의 종신직을 마다하시고 연세대학교를 섬기기 위하여 기꺼이 귀국하셨습니다.

선생님은 마태복음 20장 29절의 말씀대로 “섬기는 삶에 대한 소망”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십니다. 제자들의 진로와 후배교수들의 사정을 미리 헤아리시고, 함께 고민하시며, 용기를 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선생님은 어려운 일 있으실 때 마다 찬송가 358장 “아침 해가 돋을 때 만물 신선하여라”를 부르시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 받으셨습니다.

선생님은 연세사랑의 표상이십니다. 항상 연세를 앞세우시고, 연세대학교가 최고로 발전해 나가는데 헌신하셨습니다. 작년에 회계인의 최고 명예인 ‘회계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시어 연세대학교의 위상을 높이셨으며, 자랑스러운 연세인으로의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CEO 총장을 실천하셨고, 입학관리처, 대외협력처를 도입하였으며, 농촌학생선발제도를 실시하셨습니다.

선생님은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앞서 가시는 분이셨습니다. 앞을 내다보시고 옳다고 생각하시는 일을 주저 없이 추진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처음 부임하셨을 때에는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국가고시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공인회계사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학생들에게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할 것을 적극 권장하였습니다.

그 결과 연세대학교가 최연소 합격자, 최고성적의 합격자를 배출했음은 물론 누적 공인회계사합격자 수에서도 우리나라 최고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공인회계사 최고합격의 전통이 사법, 재무, 외무고시 등, 각종 국가고시에도 전파되어 오늘날 각 분야에서 최고의 합격자를 내는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셨습니다.

선생님은 가족 사랑에서도 저희 제자들의 모범이셨습니다. 늘 선생님께서 좋아하시는 찬송가 305장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를 부르시며, 가족의 화목함을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저는 특히 이번에 선생님께서 적지 않은 기간 투병 생활을 하실 때, 사모님께서 헌신적으로 선생님을 돌보시는 모습을 보면서 사모님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총장님과 사모님께서는 늘 신임 교수가 부임 할 때마다 부부동반으로 댁으로 초대하시어 격려해 주시며, 후배교수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또 명절마다 댁으로 찾아뵙는 수많은 제자들과 후배교수들을 항상 반갑고, 환하게 웃으시며 맞이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항상 조그만 일에도 감사를 표하시는데 주저함이 없으셨고, 일상생활 속에서 늘 감사함을 저희들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의 은사이시자, 제가 교수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고 제 인생 여정에 늘 나침반처럼 결정적인 길잡이가 되어 주신 선생님, 그 동안 선생님의 제자로서 받기만 하고, 한 번도 제대로 사랑과 존경의 감사함을 표현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선생님의 제자인 것이 후배인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늘 마음속에 선생님께서 평소에 실천하신 사랑을 간직하고, 저희도 선생님처럼 섬김의 삶을 실천하겠습니다.
선생님 편안히 가십시요. 언젠가 천국에서 기쁨으로 선생님을 만나 뵙기를 기도합니다.

주인기(경영 67입) 명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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