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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중원 2대 원장인 존 헤론 선교사 기념관 개관
등록일: 2019-06-07  |  조회수: 5,003

모교는 5월 9일 제중원 2대 원장으로서 평생을 의료 선교에 힘쓰다 이 땅에서 숨을 거둔 존 W. 헤론 선교사(사진)를 기리는 헤론기념관 개관식을 열었다.
존 헤론은 미국 북장로교회 해외선교부가 공식적으로 임명한 최초의 조선 선교사다. 1885년 6월 조선에 들어와 알렌과 함께 제중원에서 환자들을 돌봤으며, 알렌이 떠난 1887년부터는 제중원 운영을 맡았다.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한글 성경번역에도 힘쓴 헤론은 안타깝게도 1890년 이질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그동안 모교 교정에 있던 이름 모를 비석이 있었다. 2010년 폭풍우로 이 비석이 쓰러지면서 비석에 새겨진 JOHN W. HERON, M.D.란 글자가 발견됐고 헤론의 묘비로 확인됐다.
이후 헤론의 묘비를 보관·관리해온 모교는 헤론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자 의과대학 임상의학연구센터 1층에 헤론기념관을 마련했다.
기념관에는 헤론의 묘비석과 일대기, 조선정부로부터 종2품 가선대부에 임명될 때 받은 교지 등이 전시돼 있다.
의과대학 박형우 교수는 “헤론 선교사는 기독교 신앙에서 말하는 자기희생의 모범”이라며 “기념관을 통해 헤론의 숭고한 자기희생 정신을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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