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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봉준호 감독, 한국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 칸에서 황금종려상 수상
등록일: 2019-09-02  |  조회수: 6,286

봉준호(사회 88입·사진)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5월 25일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는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두고 쟁쟁한 작품이 경합을 벌였으나 심사위원 모두 만장일치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선택했다. 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때 8분 동안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봉준호 감독은 2000년 장편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로 홍콩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과 뮌헨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2003년 <살인의 추억>으로 5백25만 명을 동원했으며, 2006년 <괴물>로 한국형 블록버스터 탄생을 알렸다. 2009년에는 <마더>라는 심리스릴러로 호평을 받았으며, 2013년 <설국열차>로 헐리우드에 진출하며 활동 무대를 넓혔다. 2017년에는 넷플릭스 영화 <옥자>로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 <기생충>으로 최고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칸과 인연이 깊다. <괴물>은 제59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았고, <도쿄>와 <마더>는 각각 61회와 62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받았다. <옥자> 역시 경쟁 부분에 오르며 봉준호 영화에 대한 관심은 이어졌다.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한국 영화 1백 년의 쾌거로 평가 받고 있다. 칸 영화제에서는 ‘봉준호가 하나의 장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외신에서 앞다투어 보도했다.
봉준호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쓴 <기생충>은 1백92개국에 수출되며,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기록한 1백76개국 수출을 경신했다.
5월 30일 국내 개봉한 <기생충>은 가족 모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다.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다뤘다(포스터 오른쪽).
<기생충>에는 모교 UI가 잠깐 나온다. 어느 장면에서 나오는 지 찾아보는 것도 동문들에게 재미가 될 것이다.
총동문회와 모교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연세의 이름을 높인 봉준호 감독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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