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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연세, 대학간 경계 넘어 개방․공유 캠퍼스 확립
등록일: 2019-04-09  |  조회수: 5,366

모교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등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대학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면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지난해 3월부터 이공계특성화대학인 포스텍과 힘을 모아 전문교육과 전인교육을 아우르는 차원 높은 공동 교육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먼저 양교는 대학간 경계를 넘는 새로운 모델의 공동 교과목을 개설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7일부터 18일까지 모교에서는 ‘스타트업 부트캠프(Startup Bootcamp)’가 열렸다(사진).
스타트업 부트캠프는 기업가 정신 함양부터 실제 제품 및 서비스 개발까지 아우르는 실전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모교 14명, 포스텍 13명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인문사회계열과 공학계열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로 제품과 서비스로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매일 쉬지 않고 개발에 몰두한 학생들은 1월 18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버전의 제품 및 서비스를 포함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양교는 교육 분야의 교류를 위해 온라인 강의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2학기 모교에 개설된 ‘이상행동의 심리’ 강의에는 포스텍 학생 9명이 수강했으며, 포스텍도 올해부터 온라인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캠퍼스 간 학점 교류 제도를 통해 모교 학생이 포스텍에서 강의를 수강하고 학점을 인정받을 수도 있다.
양교는 바이오, 에너지소재, 미래도시 분야, 블록체인 등의 연구 부문에서도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바이오 분야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트를 중심으로 양교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며, 에너지소재 분야는 올해 1학기 중에 공동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장기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산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 도시 분야에서는 공동 연구 및 교육 센터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정책, 핵심기술에 관한 연구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미래도시 연구포럼’을 매년 2회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에 대학별 특화 분야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양교는 원활한 자원 공유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모교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나의 집단 지성을 실현시키는 ‘백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강의 평가 시스템 등에 사용되며, 학생들은 강의 평가 참여 정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학내에서 화폐로 사용 가능한 토큰을 받는다. 포스텍이 제작중인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은 투표뿐만 아니라 설문 분야에까지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출석부’는 1학기 중에 시범 도입될 예정이다. 기존의 수기․전자 출석 방식과 같은 번거로운 입력 절차 없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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