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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9 재상봉 행사를 준비하며
등록일: 2019-04-09  |  조회수: 335

“연세인의 혼, 연세인의 삶과 긍지”

박기천 (정외 55입) 60주년 전체 대표

처음으로 졸업 60주년 기념식을 마련해준 모교에 깊은 고마움을 표합니다.
민족의 수난을 겪은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난지 2년도 안되어 자리 잡아가는 대학에 입학하여 형설의 공을 쌓고 사회에 나와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열심히 살아온 우리 세대에게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게 합니다.
“연세인이 있는 곳에 연세인의 혼이 있고 연세인의 혼이 있는 곳에 연세인의 삶과 긍지가 있음”을 믿고 살아온 우리 세대 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과 사랑의 정신으로 온 연세인이 살아왔고 살기를 다짐합니다.
연세인의 중단없는 노력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5월의 교향악을 기대 하면서…”

이연배 (기악 69졸) 50주년 전체 대표

기나긴 겨울 지나고, 소담스러운 봄꽃이 피었다 지고, 눈부신 신록이 마음까지 설레게하는 5월, 우리들의 사랑스런 추억이 깃든 연세동산에서 졸업 50주년 재상봉 행사를 갖는다니 참으로 기쁘고 뿌듯합니다.
우리가 연세동산을 떠난 지 어느새 50년이 되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만나자던 약속을 마음으로만 지키며 바쁘게 살아온 세월, 가끔은 얼굴 보며 추억 나눌 수 있는 동문부터, 원근각지 해외에서 고단하지만 씩씩한 삶을 살아온 동문, 이미 세상을 떠난 동문까지… 저마다 삶의 굴곡이 차곡차곡 쌓인 반세기를 보내고 이제는 밝고 편안한 모습으로 나타난 동문 여러분을 만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졸업 50주년 재상봉 전체대표라니 어깨가 무겁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며 연세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되새겨 봅니다. 연세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미친 영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연세라는 이름은 우리를 보호해주는 울타리였고 어려운 고비를 넘는 버팀목이었습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할 수 있는 자부심이었습니다. 이 시간, 큰 바위 얼굴이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연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반세기 동안 ‘진리와 자유’라는 연세 정신을 펼치며 살아온 동문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69년 졸업생 재상봉은 우리 각자가 모두 전체대표가 되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멋진 교향곡을 만들어 낼 것을 기대해봅니다.

“동문들의 화합의 장,  설렘과 기대 ”

이영희 (화공 90입) 25주년 전체 대표

지난해 11월 총장 만찬과 함께 본격적으로 2019년 재상봉 행사를 준비한지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행사를 준비함에 앞서 조직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도 어느 누구도 주어진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각자의 영역에서 고군분투하며 때로는 치열하게 논의하고 그 과정에서도 항상 서로를 보듬으면서 이번 행사가 잘 치러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행사가 앞으로 동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기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렇게 벌써 다섯 번의 각 학과별 대표들의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미완성이었던 동문들의 연락처를 채우면서 각 학과 동기 대표들에 대한 지원을 하는 조직 홍보분과, 5월의 축제를 준비했던 것처럼 다소 거칠지만 동문들과 함께 하는 설렘으로 2부 행사를 준비하는 행사 분과, 마치 연구모임을 하는 듯 가장 학구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출판 분과, 감사 시즌을 맞아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묵묵히 동기들이 소중히 모은 기금을 관리하는 재무 분과, 모두 맡은 역할을 훌륭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2부 행사에서 가장 화려하게 등장할 ‘늘푸른 연세 합창단’.
지난 2월 처음 단원을 모집한 이후로 매주 합창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한 번의 연습이지만 미리 연습해오고 직접 부른 노래를 녹음해서 단원들과 나누는 열정까지 보일 정도로, 이마저도 부족하다며 앞으로는 매주 두 번의 연습을 할 정도로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음악이 전문분야인 음대 동기들의 재능 기부는 비전문가인 대다수 단원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며 화기애애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는 설렘과 기대가 가장 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분위기가 행사 이후에도 이어져 어느 기수를 막론하고 합창단은 꾸준한 활동을 하게 되는 원동력일 것입니다.
“내가 참여하고 우리가 즐기는, 동문들의 축제~ 여러분을 주인공으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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